Design the Future - 오늘을 위한 내일의 디자인 (2020.10)

Design the Future
오늘을 위한 내일의 디자인

취재 신은지, 김소연

미래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오늘로부터 내일이 태동하는 법.
우리의 현재를 더욱 풍요롭게 가꿀 미래의 공간 디자인을 살펴본다.

언젠가부터 미래는 가슴을 뛰게 하는 희망찬 풍경보다 재난과 위기가 도사린 미지의 세계로 다가오게 됐다. 그 누구도 현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듯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미래 환경 역시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여기에 폭염과 장마가 오가며 종잡을 수 없었던 이번 여름은 기후 위기를 실감하게 만들었으며, 환경 오염과 자원 고갈 등 복합적인 문제 역시 끊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인구 과밀로 인한 도시 환경과 주거 문제 등이 악화되기까지.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미래란 결국 무한한 가능성을 함유한다. 인류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를 만들어왔음을 떠올려본다. 현 팬데믹 상황에서도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간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 또 각종 환경 문제 역시 분명한 과업으로 인지해 공생을 위한 힘을 모으고, 발달한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싣는 것은 현대인의 가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과 자연을 향한 배려를 이끌어낸다. 기억해야 할 점은 미래는 멀리 있는 막막한 어둠의 세계가 아니라는 것. 미래는 아주 사소한 오늘에서 시작된다.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하는 당장의 노력으로 내일이 변화할 것을 믿으며,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는 오늘의 공간에 귀를 기울여보자.



EDUCATION   코로나19로 오피스와 학교가 폐쇄되고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그 자리를 대체하며 사회는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교육 분야 역시 변화가 이루어진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사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 이에 업계는 몰입형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공간을 연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제 공간은 온라인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쇼룸처럼 사용되거나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경험하는 디자인을 강조하는 추세다.


QKIDS ENGLISH CENTER

Design / CROSSBOUNDARIES
Location / Xiamen, China
Area / 335㎡
Photograph / Yu Bai

QKIDS ENGLISH CENTER는 4세에서 12세 사이의 중국인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내러티브 게임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최근 업체는 가상의 프로그램을 실질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였다. 게임같이 재미있는 학습을 위한 몰입형 공간이 전개됐으며,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는 모듈 시스템이 도입됐다. 공간 성격과 사용 빈도에 따라 내부를 구획했는데, 휴식, 놀이, 전시 등은 공공장소로 그룹화해 창 앞에 정렬하고, 프라이빗해야 하는 교육과 사무 공간을 그 뒤쪽으로 배치했다. 길고 좁은 공간에 블루 컬러의 모듈형 강철 구조물이 내부를 관통하며, 리셉션부터 휴식과 놀이를 위한 공간까지 포함한다.

모듈의 아랫부분은 쿠션으로 좌석을 마련하고, 윗부분은 아이들이 공간을 탐험하며 기어 올라가거나 안쪽 교실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또 별도로 블록을 제작해 필요에 따라 책상과 의자로 사용하고 구조물 안으로 쉽게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쪽 교육 공간은 3개의 정규 교실과 1개의 다기능 교실로 구성되는데, 가구를 보관하는 선반형 벽을 제작해 필요에 따라 가구를 재배치할 수 있다. 또 교실 사이의 벽체를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RESTAURANT  환경 오염에 지친 자연이 역습해 온다. 자연재해가 일상화된 요즘 지구와 인류의 생명을 지속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필연적인 것이 됐다. 특히 건축에서 지속 가능성은 공간의 재료, 집기, 기술 등 다층적 측면에서 논의되고 있다. 조명 대신 자연광을, 에어컨보다는 바람을 들이는 패시브 디자인부터 산업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자체 동력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끌어내는 등 공간에 다양한 시스템을 접목한다.


MO de Movimiento

Design / Lucas Muñoz
Location / Madrid, Spain
Area / 1,000㎡
Photograph / Lucas Muñoz

MO de Movimiento 레스토랑은 재생 에너지, 재활용 소재, 지역의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공간을 선보인다. 재활용을 바탕으로 러프한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은 새로운 미감을 선사하며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간에 들어서면 거대한 테라코타 오븐이 자리하는데, 내부에 은으로 납땜한 구리 수도관을 설치해 오븐의 남은 열로 물을 가열한다. 이렇게 가열된 온수는 공기, 라디에이터, 파티오 바닥 난방에 사용돼 섬세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보여준다. 입구로부터 길게 자리한 주방은 공간을 유선형으로 구획하고, 내부를 채운 흰색 재활용 타일은 빈티지 감성을 높인다. 홀은 두 개의 층으로 나뉘는데, 중간에 회반죽으로 덮인 강철 기둥을 그대로 노출해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그 위에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샹들리에를 걸어 공간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 테라코타 꽃병에 광원을 삽입하고 밧줄로 묶은 투박한 조명을 매치해 톤 앤 매너를 섬세하게 이어갔다. 이어지는 파티오는 이전 현장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 잔해를 재활용한 타일로 꾸몄다.



EMERGENCY TREATMENT  전례 없는 감염병으로 촉발된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응급 치료 시설의 부족이 대두됐다. 감염병 환자를 위해서는 음압 병실이 필요한데, 이는 압력을 낮춰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특수 격리 시설이다. 넓은 공간을 할당하고 특수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병동 확보가 어렵다. 이에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고 보급이 용이한 에어 텐트와 모듈 건축 등이 주목받고 있다. 에어 텐트는 공기 주입을 통해 빠른 설치가 가능하며, 방수와 방염, 구조 강도 향상으로 폭우와 강설에도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듈 건축은 시공이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정확히 분리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Modular RESUS Facility

Design / SPACECUBE
Location / Melbourne, Australia
Area / 360㎡
Photograph / Stu Morley, Chris Murray

SPACECUBE는 Modular RESUS Facility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의료 응급상황을 대처하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조립식 모듈 시스템을 활용해 빠르게 공간을 구성하고 설치할 수 있는 고효율 반영구 의료 시설로, 벽체와 창호를 개별적으로 디자인한 25개의 큐브가 배송 전에 조립돼 현장으로 보내진다. 반조립식 시공법은 건설 시간을 줄이고 시설이 지어지는 장소의 교통혼잡을 예방한다. 큐브는 재구성하고 재배치할 수 있으며, 건물을 완성하는데 단 15시간만이 소요될 정도로 신속하게 구현 가능하다.

Erilyan Commercial Construction가 모듈에 맞게 의료 장비를 디자인해 전문성을 갖춘 내부는 5개의 음압 병실과 간호사실, 약 조제실, 다용도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1층은 복도를 따라 6개의 음압 병실이 마주 보게 구성했는데, 환자의 상태를 외부에서도 지켜볼 수 있도록 투명한 창으로 공간을 구획했다.



OFFICE  감염병의 확산으로 오피스 디자인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꾀하며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추구해왔으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 특성상 위생과 안전이 주요한 가치로 등장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재택과 자율 근무제가 활성화해 더욱 유연한 공간 패러다임이 요구되면서, 동시에 안전한 업무를 위한 개인과 공용 영역의 경계 짓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오픈 플랜이 요구된다. 아울러 건강한 작업 환경을 형성하는데 집중해 기본적인 채광과 환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진,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도 원활히 대처하도록 구조적 솔루션을 확립한다.


Ecotone

Design / Salon Alper Derinboğaz
Location / Istanbul, Turkey
Area / 1,830㎡
Image / Salon Alper Derinboğaz

터키 이스탄불의 대학 Yıldız Technical University 내에 계획된 Ecotone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복합적 오피스다. 지속 가능한 환기와 채광 시스템뿐 아니라 재난을 대비한 안전 구조, 공원을 거닐 듯 개방적으로 계획한 평면 등을 갖춰 오피스의 미래를 제안한다. 구조를 단순화한 건물은 외부를 투명한 유리로 감싸 평평한 지붕과 슬래브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기둥에는 가솔린 탱크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혁신적인 패브리케이션 기술이 적용됐는데, 이는 지붕 위의 물을 하단으로 보내는 배수관으로 역할 하며 저장한 물은 냉방을 위해 활용된다. 이 기둥이 석순과 종유석을 연상시키는 가느다란 형태로 녹아 내리듯 연출돼 지붕과 슬래브 사이를 독특하게 연결한다.

내추럴한 환경을 강조한 내부는 지붕 높낮이를 달리하고 옆면의 틈으로 자연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곳곳에 정원을 만들거나 나무를 식재해 오피스에 녹색 에너지를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열린 영역을 극대화해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는데, 중앙에 외부 정원을 만들고 이를 회의 구역으로 제안했으며 소규모 그룹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앉도록 넉넉한 면적을 확보했다.



TRANSPORTATION   교통도 웰빙의 시대를 맞이했다. 환경을 살리는 건강한 교통수단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국내도 친환경적인 트램 건설에 착수하거나 전기차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이동 효율성이 뛰어난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역시 공유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며 도시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이에 도시는 다채로워진 교통 시스템을 포괄할 실질적인 인프라를 적극 갖춰나간다.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도로 환경과 체계적인 보관 시설을 확립하고, 주차 시설의 성격을 복합화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하는 등 흥미로운 행보가 나타난다.


Bicycle Parking Garage The Hague

Design / Silo & Studio Marsman
Location / Hague, Netherlands
Area / 8,000㎡
Photograph / Mike Bink

주차장이라 하면 어둡고 음습한 기운이 맴도는 공간이 떠오른다.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곳임에도 주차만을 위한 최소한의 디자인은 그리 반갑게 다가오지 않는 것이 사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문을 연 Bicycle Parking Garage The Hague는 주차 시설에 대한 편견을 깰 뿐 아니라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효과적으로 장려한다. 주차장을 박물관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점이 인상적인데, 내부의 모든 벽은 환상적인 그래픽 아트와 백라이트를 갖춰 밝고 쾌적하다. 무엇보다 벽에 도시의 상징적인 건물을 패턴화해 압도적인 감각을 전하며 스마트한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미래지향적인 주차장을 완성했다. 

약 8천 대의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내부는 높은 천장과 화사한 톤을 유지하는데, 시각적인 요소를 영민하게 활용해 시설을 더 확장돼 보이게했다. 운동장 트랙 같은 개방적이고 넓은 통로로 중심 동선을 마련하고 자전거를 수납하는 설비를 일렬로 배치해 구성이 깔끔하다. 밝은 빛을 발하는 벽면에는 헤이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디자인한 그래픽 아트를 띠처럼 둘러 지나갈 때마다 여행의 감각을 일깨운다. 아울러 이런 패턴의 흐름은 각 영역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 자전거를 찾고 보관하기 편리하다.



SHELTER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기분. 이를 해소하듯 거주자에 최적화한 환경으로 궁극의 안정감을 전하는 은신처로서의 집이 떠오른다. 예측하기 힘들고 험난한 외부 세계에서 도피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해졌다. 아울러 최근 빚어진 재난 상황은 이동식과 소형 주택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끌어올렸다. 콤팩트한 형태와 특유의 기동성으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점이 사람들의 니즈를 꿰뚫은 것이다. 또 매일 머무르는 집에서 잠시 떠나 자연에서 휴식하며 일상을 리프레시하고, 프라이빗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 역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019 Cabin

Design / ŠA atelier
Location / Apple Island, Lithuania
Area / 23㎡
Photograph / Vaidotas Darulis(표기한 사진 외), Gabrielė Šarkauskienė

모듈형 캐빈은 다양한 사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이를 잘 보여주는 019 Cabin 프로젝트는 기둥, 바닥, 벽, 지붕 등 개별 요소를 조립해 운송이 편리하며, 모듈 시스템으로 다양한 크기와 구조를 만들어내는 집이다. 간결한 직사각형의 평면과 단순한 매스를 지녔음에도 이 캐빈이 특별한 이유는 개성적인 지붕과 하단 지지대에 있다. 지붕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집과 유격을 두고 설계돼, 바람의 흐름을 쉽게 받아들이고 태양열로부터 구조물을 보호하는 등 여러 기후 요소에 높은 적응력을 보여준다. 특히 빗면을 맞댄 형태로 구성해 빗물을 모아 활용하도록 한 점이 독특하다. 하단에는 견고하지만 날렵한 다리가 시공돼 평지와 언덕을 아울러 다양한 지형에 적용할 수 있다. 외관은 내추럴한 금속을 채택해 가공 중 생기는 독특한 패턴을 그대로 드러내며, 내부는 천연 합판으로 마감해 부드럽고 따듯한 감성을 의도했다. 확장 가능한 소파 겸 침대, 조립식 벽걸이 테이블 등 유연한 가구 시스템으로 콤팩트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COMPLEX   집이 함유하는 의미가 확장된다. 위험한 외부 환경과 유동적인 근무 시스템 등 변화해가는 사회는 쉼에 집중해왔던 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홈 오피스가 보편화됨은 물론 여가와 놀이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며, 전보다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에 대응해 심신을 가꾸는 웰빙의 주요 터전이 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현대인이 건강하게 소통하는 환경을 만들고 창의성을 자극한다. 이 같은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행동을 촉발하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구성이 나타나며, 자연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로 자리한다.


Aula Modula

Design / Studio Belem
Image / Studio Belem

미래를 받아들이는 주택과 도시 계획은 기존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자연과 상생하는 디자인을 필두로 환경오염에 적극 대처하며, 주택이 포용해야 할 다양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Aula Modula 프로젝트는 도시에서 벗어나 지역 자본으로 순환하는 생태계를 제안하며 미래 주거의 방향성을 그린 콘셉트 디자인이다. 진화한 미래 공간을 제안하면서도 조립이 간편한 포스트 빔 시스템, 바이오 기반의 로컬 자재 등 로우테크를 추구해 간단하게 실현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을 의도했다. 복합 단지 형태의 건물은 규칙적인 모듈을 적용하되 모든 면을 오픈함으로써 각 공간과 이용자, 이를 둘러싼 자연이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가족 형태뿐 아니라 세대가 혼합된 집단, 룸메이트 등 여러 삶의 형태를 포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타입을 갖췄다. 아울러 주거 공간을 기본으로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는데, 보편화된 재택근무를 받아들여 홈 오피스 구역을 할당하고 공용 테라스를 넉넉히 계획해 소통을 장려한다. 이 외에 다양한 상공간을 포함한 내부 시설을 주변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새로운 커뮤니티 집단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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